두원공과대학교가 대성재단과 지역 간호학과 등 의료·보건·복지 발전, 양 기관 경쟁력 증대, 인재 육성 사업을 위해 16일 관련 업무협약을 두원공대 파주캠퍼스 영상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대성재단 송해룡 의료원장, 정지민 사무국장, 김종란 간호이사, 고웅 경영기획 본부장, 배진용 스포츠의학센터장이 두원공대 파주캠퍼스를 방문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대상 병원 및 기관은 대성재단이 운영하는 부천 유대성병원, 서울대성병원, 대성요양병원, 대성제일요양병원, 사회복지법인 대성 총 5개 기관이다.
두원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캠퍼스에 설치될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지역 간호인력, 스포츠의학센터 인력, 사회복지사업, 응급구조 인력, 병원 행정인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성재단 산하의 종합병원,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법인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원공과대학교와 대성재단은 △지역 의료·보건·복지 활동을 위한 양 기관 간 인적 자원의 교류 △ 간호학과 등 지역 의료·보건·복지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취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협력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지역 의료·보건·복지 발전 도모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분야별 협력사업 등을 위해 함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의 의료·보건·복지계열 간호학과(2025학년도 설치 절차 중), 스포츠재활과, 사회복지과, 응급구조과, 병원의료행정과가 함께 추진하였다.
재단법인 대성재단은 1960년 ‘의료취약계층의 필수의료서비스의 접근성 강화와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의료발전’을 목적으로 공익법인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지난 60년간 의료취약지역마다 종합병원들을 설립하고 최신 의료시설 및 최첨단 전산시스템 도입을 통한 선진의료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대성을 2018년 설립하여 고령화를 대비한 요양병원 등을 운영하고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노인전문주거시설 및 실버타운 등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대성의 재도약을 위해 ‘최고의 진료와 의료서비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여한다’는 미션하에 ‘‘뉴대성병원’으로 리오프닝을 하고 스포츠의학센터 등을 개성하여 새로운 재도약을 이루고 있다.
송해룡 의료원장은 “의료보건복지 분야는 물론 두원공대의 전기자동차과 등의 공학계열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네트워크화하여 새로운 의료와 공학이 융합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더 크고 다양한 협력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두원공대는 두원그룹의 역량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함께 많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원공대는 2010년부터 120명 정원의 안성캠퍼스 간호학과를 운영중으로, 2회 연속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간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2025학년도 파주캠퍼스 간호학과 설치는 동일한 광역권인 경기도 권역내의 안성캠퍼스 간호학과 정원을 일부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