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토)부터 23(일)까지 남서울대학교에서 제23회 운동사대회 겸 2022년 국제 운동학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스포츠재활 관련 전국의 30여개 대학들이 참가하는 국내에서 큰 운동학 학술대회 중 하나였습니다.

운동학 학술대회는 전국의 스포츠의학 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한자리에 모여 운동학 학술발표회, 소도구 운동실기 경연, 기능해부학 경시대회 등의 세션을 통해,

전국의 스포츠재활 전공 대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경연하며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의 학술대회 입니다.

이번 운동학 학술대회에 처음으로 우리 두원공과대학교 재활운동과학과의 DWSM(Doo Won Sport Medicine) 동아리 김동현, 김영진, 양정모 학생이 참가했습니다.

더불어 대학생 기능해부학 경시대회에 참가하며, 110명의 참가 학생들과 기능해부학 지식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근골격계, 신경계, 운동손상 기전 등으로 구성된 50개의 문제는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과는 달리 저희가 스터디 했 던 곳에서 쏙쏙 나오며 기분 좋게 시험을 치룰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기능해부학 경시대회를 참가를 준비하며 DWSM 동아리 지도교수님과 함께한 4주간의 연구실 스터디는 지치고, 힘든 시간이 였지만, 지나고 보니 한 단계 성장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참가해보는 경연대회라 긴장도 많이 하고, 과연 우리가 다른 대학 학생들과 겨루어서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었지만, 스터디를 하며 경시대회를 준비하고 경시대회를 끝마쳤을 때는 왠지 모를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또한 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학생들과 교류도 하며, 우리 대학 졸업이후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여 스포츠재활 분야에 더 많은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는 우리와 같은 전공을 하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한번 놀라고,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에 두 번 놀란 시간 이였던 것 갔습니다.

저의 이번 학술대회 참가는 대학생활에 가장 큰 이벤트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단단히 준비해서 동기, 후배들과 함께 운동학 학술발표에도 참가해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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